여러분, 메리 크리스 마스~~~ ♡♡♡♡♡

 

작년부터 가사가 있는 음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제가 여느님 영상을 리뉴얼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여느님의 <오마쥬 투 코리아를>를 해보았습니다. ^^

 

이 프로그램이 참 아름다운데.. 가슴이 아파서 차마 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그래서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힐링받을 수 있도록... 다시 재탄생시켜보자는 의미에서 리뉴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리뉴얼 선곡할 때, 조건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아름다우면서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이어야 한다. 


2. 안무, 의상과 분위기가 맞아야 한다.


3. 가사에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한다.


이번엔 여기에 2가지 가지 조건이 더 붙었습니다.

4. 3의 조건으로 인해 점프 팝할 때 안무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보여야 한다. 

5. (가능하면) 힐링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 아름다운 프로그램을 편한 마음으로 제대로 볼 수 있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리뉴얼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후로 가장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첫 장면에 나오는 그림은 송석원의 <시사야연도>, 중간은 김홍도의 <대관령>+홍매도 합성, 마지막 그림은 정선의 <인왕제색도>입니다. 


(초반 7초는 200프레임이 넘는 여느님의 모습을 일일이 포샵으로 따서 시사야연도 속에 고이 모신 겁니다) 


마지막도 좀 더 멋지게 하고 싶었지만 프로그램이 데모버전이라 그런건지.. 컴이 고물이라 그런건지..ㅠㅠ 


랜더링하다가 자꾸 휙휙 가버려서...ㅠㅠ 아쉽지만 결국 이정도로..ㅠㅠㅠㅠㅠㅠ)


그럼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이 화월용태같은 프로그램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사랑해요, 윌슨~)



하루 하루가 너무 아름다워

그러다 갑자기 숨이 막혀오지

가끔씩 난 불안해져

날 아프게 하는 것들 때문에..

그래서 부끄러웠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지 난 아름다워

어떤 말로도 날 무너뜨릴 수 없어

난 모든 면에서 아름다워

그래, 그런 말들로 날 무너뜨릴 순 없어

그러니 오늘 날 좌절시키려 하지마


넌 친구들에게 정신없을 정도로 즐거운 척 하지

하지만 불행한 운명에 사로잡혀 있어

공허함을 달래려 무진 애를 쓰지만

삶의 조각들은 사라져버리지

완성시키지 못 한 채로..

인생은 그런 거야


그들이 뭐라 하든 넌 아름다워

어떤 말도 널 무너뜨릴 수 없어

넌 모든 면에서 아름다워

그래, 그런 말들로 널 무너뜨릴 순 없어

그러니 오늘 날 좌절시키려 하지마


우리가 무엇을 하든, 그들이 뭐라고 하든

우린 음정 안 맞는 노래야

아름다운 실수로 가득하지

우리가 어디를 가든 항상 햇살이 비치진 않아

그리고 내일 다른 곳에서 깨어날 수도 있겠지

남들이 뭐라고 하든 우린 아름다워

그래, 어떤 말로도 우릴 무너뜨릴 순 없어

남들이 뭐라고 하든 우린 아름다워

그래, 어떤 말로도 우릴 좌절시킬 순 없어


그러니 오늘 날 좌절시키려 하지마

날 좌절시키려 하지마..

오늘은...

날 좌절시키려 하지마..

오늘 하루만이라도...






여러분, 올해도 모두모두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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