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3대 아베마리아 中 하나인 이 곡은 가사가 오직 'Ave Maria' 뿐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리도 애절한지... 50년정도는 묵은 한이 절절 넘쳐 흐르는 것만 같습니다. (클래식계의 서편제라고 봐도 될듯)
그런데 사실, 이 곡은 카치니가 자곡한 것이 아니라, 구소련의 기타리스트이자 류트 연주자였던 블라디미르 바빌로프가 작곡했답니다.
바빌로프는 원래 자기가 작곡한 곡을 타인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 곡도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네요.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한건지... )
90년대 들어서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가 이 곡을 불러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로 완전히 굳어져 버렸다는 전설이...
이네사 갈란테 (강추!)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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