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1.31. ~ 1828.11.19.


<Heidenro slein : 들장미> D.257(Op.3-3)

Sah ein Knab' ein Roslein stehn,
한 소년이 장미를 보았다,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War so jung und morgenschoen,
너무도 싱싱하고 해맑아

Lief er schnell, es nah zu sehn,
소년은 가까이 보려고 달려갔다.

Sah's mit vielen Freuden.
기쁨에 겨워 바라보았다.

Roslein, Roslein, Roslein rot,
장미, 장미, 붉은 장미,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Knabe sprach: Ich breche dich,
소년이 말했다: 널 꺾을 테야,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Roslein sprach: Ich steche dich,
장미가 말했다: 널 찌를테야,

Da  du ewig denkst an mich,
나를 영원히 잊지 못하도록.

Und ich will's nicht leiden.
난 고통받지 않을 거야.

Roslein, Roslein, Roslein rot,
장미, 장미, 붉은 장미,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Und der wilde Knabe brach
거친 소년은 꺾고 말았다,

's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Roslein wehrte sich und stach,
장미는 자신을 방어하며 찔렀다.

Half ihr doch kein Weh und Ach,
하지만 외침 소리도 소용 없이

Musst' es eben leiden.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Roslein, Roslein, Roslein rot,
장미, 장미, 붉은 장미,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번안해 들어올때... 도대체 왜... 들장미가 월계꽃이 되어버린 건지...? -.-


<월계꽃>

방긋 웃는 월계꽃 한 송이 피었네
향기로운 월계꽃 힘껏 품에 안고서
너의 고운 얼굴을 어루만져 주었다
사랑스런 월계꽃

사랑스런 월계꽃 내 가슴에 안고
고개숙여 볼 때에 미소를 띠어주네
사랑스런 월계꽃 항상 품에 안겨라
사랑스런 월계꽃


월계화(月季花)
장미과의 상록 관목. 높이는 1~1.5미터이며 잎은 깃모양 겹잎이고 톱니가 있다.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홍색, 백황색 꽃이 방상(房狀) 꽃차례로 계속 피고 열매는 이과(梨果)로 가을에 빨갛게 익는다.
관상용이고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 중부, 남부에 분포한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mjsyh/4004939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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