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2001년)

원제 후르츠 바스켓     감독 다이키 아치타로     원작 타카야 나츠키     제작 스튜디오 딘    

 

 


성우

혼다 토오루(정수정)  문선희     소마 유키(송유진-쥐)  김승준     소마 쿄우(송대협-고양이) 김영선     소마 시구레(송시오-개) 손원일    

 

하나지마 사키(백장미) 오주연     우오타니 아리사(한바다) 정남    

 

소마 하토리(송준석-용) 송준석(이노우에 가츠히코)     소마 아야메(송은진-뱀) 전광주     소마 모미지(송가을-토끼) 김서영     

 

소마 카구라(송아라-돼지) 지미애     소마 하츠하루(송우석-소) 임채헌     소마 리츠(송이주-원숭이) 이명선    

소마 키사(송예림-호랑이) 배정민     소마 히로(송한솔-양) 지미애     소마 아키토(송인영-신) 장성호     소마 카즈마(송준만) 임채헌

 

 

 

처음엔 그냥 그런 학원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은근한 감동이 만만치 않았죠. 사실 주인공이 저렇게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것은 절대로 제 취향이 아닙니다만... 주변사람들-  소마가 사람들의 독특한 설정과 저주의 재미(?) 에 저도 모르게 빠지게 되더군요.

 

(하토리 이야기에서는 제대로 삘 받음... T.K.O.(물론 탁월한 연출이 큰몫을 했지요.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가장 슬픈 명장면에 꼽힐 정도니까...) 저 원래 일본성우 그다지 관심 없고 안키웁니다... 안키우는데... 8화보구 이노우에 가츠히코 에게 지대로 뻑갔음... 알고보니 일본에서도 유명한 베테랑 성우... 울나라로 치면 권혁수님이나 김환진님급의 스킬~ 솔직히 원판보구 이거 제대로 살리려면 김환진님이 하셔야할텐데...라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투니에서 송준석님이 캐스팅되는 바람에 원판의 처절한 감동을 처절하게 말아드시는 엄청난 비극이... 크흑~

뭐...10년이나 지났으니 넘어가죠... 원체 레벨차이도 너무 컸고...)

 

그리고 이 애니는 음악이 참~ 예뻐요. 어쩌면 이렇게도 스토리에 딱 맞는 사랑스러운 음악이 나왔는지... 너무 좋아요~

그리고 소마가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씩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토오루 덕분에 명대사도 참 많죠. 특히 주먹밥이야기는 참 좋았어요.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성우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좋은데요, 토오루에 문선희님이나 쿄우에 김영선님은 딱 어울립니다. 근데 유키는 솔직히 김승준님이 하실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어울려서 나름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유남희님이 하시는게 더...)

 

손원일님도 잘 어울리고, 모미지역의 김서영님은 진짜 좋았어요. (원판 모미지도 원래 중학생을 데려다 썼다는데...) 배정민님, 이명선님도 잘해주셨구... 지미애님도 여러가지 하셨는데 다 잘어울렸구요. 전광주님은 안어울릴 것같은 역을 열심히 해주셔서 재미있었어요. ㅋㅋ

 

너무 인기가 있어서 2기도 꼭 만들어졌으면 하고 바랬는데... 원작이 너무 흐지부지하게 끝나서 차라리 1기만 만들어진게 다행이다~ 위로가 되더군요. 정말 그런 맹탕같은 마무리는 너무 싫어요... (약간 다이나믹한 설정을 기대했는데... 이 작가한테 그건 무리였군... 쯪.)

 

이 애니는 일본 원판도 좋아하고, 더빙판도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1화 인간이 동물로 대 변신

투니버스 더빙판

 

일본판

 

 

2화 고양이가 쥐를 싫어하는 이유

투니버스 더빙판

 

일본판

 

 

3화 사람의 양심에는 여러가지 모양이 있어

투니버스 더빙판


 

일본판

 

 

4화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아라

 

 

 

 

5화 주먹밥은 후르츠바스켓 안에 들어갈수 없어

 

 

 

6화 무적의 우정 바다와 장미

 

 

 

7화 주먹밥의 매실장아찌는 등에 붙어 있어

 

 

 

8화 울지 말아요 눈은 만드시 녹아요

 

 

 

9화 혼자서 맞이하는 새해

 

 

 

10화 장거리 달리기대회에서 흑백을 가리자

 

 

 

11화 발렌타인 데이는 당신을 위해

 

 

 

12화 모락모락 김 솟는 온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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