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아 피겨 스케이팅 해설위원 특강 동영상

                         

"김연아 선수가 가장 빛나는 이유" - 방상아 해설위원 특강

(2014년 5월 22일)

     

특강 동영상 1

http://youtu.be/SOvV_lC9YAQ

      

왜 김연아가 진정한 챔피언인가?

피겨는 선수에 입문하면 급수가 있어요. 초급에서 8급까지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8급이에요. 최고 급수죠. 7, 8급은 시니어 선수입니다.

5, 6급은 주니어 선수. 주니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5, 6급의 선수들이 보통 4~6년 소요됩니다.

김연아 선수는 8급까지 6년이 걸렸고 예전에는 더 걸리는 선수가 많았어요.

김연아 선수는 7살에 시작해서 6년 만에 5개의 트리플을 완성하고 14살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6년 만에 5개의 트리플. 이건 굉장히 빨리 된 거예요.

김연아 선수 이후에 지금 선수들이 트리플 점프를 김연아 선수만큼 빨리 따라오고 있지만,

이때 김연아 선수만큼 트리플 점프를 완성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보통 9~10년 걸리는데 누가 피겨 선수를 하고 싶겠어요.

빨리 달리기만 하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하려고 하지.

그래서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는 선수들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성과 맞지 않다. 훈련 여건, 이때는 이랬어요.

일일 2시간 빙상 훈련. 지금은 선수가 되려면 최소 4시간, 6시간 빙상 훈련을 합니다.

대관비, 레슨비, 의상비가 많이 들어가겠죠.

대관비는 시간당 모든 선수가 나눠서 내는데, 링크마다 천차만별이에요.

선수가 없는 링크 대관비를 한 달 50만 원 부담하는 선수가 있고 2~30만 원 부담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의상비를 궁금해하는 분이 많은데,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요. 보통 2백만 원대의 의상비. 2벌이 되겠죠.

쇼트, 프리. 스케이트 장비. 일 년에 최소 2번 갈게 되어있거든요.

남자 선수들은 점프를 더 뛰기 때문에 스케이트가 금방 무너져요.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한 선수가 나오기까지는 재능도 있어야겠고, 선수의 체력 체격 노력 환경적인 요인도 있어야 하고,

선수 지도자 부모. 이런 것들이 다 되어야 하고 최고의 선수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견뎌내고 최고의 자리에 이르는 거죠.

             

특강 동영상 2

http://youtu.be/ZebTKba-t3Y

              

우리나라에 전용 링크 하나 없어요. 그동안 전용 링크 얘기를 많이 선수들이 요구했고

피겨 선수라면 누구나 원하는 게 전용 링크입니다.

저도 방송에서 여러 번 전용 링크 얘기를 했습니다.

피겨 선수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게 전용 링크겠죠.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이런 다른 종목 선수들과 나눠 쓰지 않는 피겨 선수들의 전용 링크,

선수들의 훈련에 효과적인 시간,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말 좋은 시간에 훈련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따뜻하고 피겨선수들에게 맞는 빙질로 되어있는 곳에서 타는 것이 선수들의 꿈입니다.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나눠 타다 보니까 남는 시간에 탄다거나

대표 선수들을 뺀 보통 선수들이 아침이나 밤늦게 훈련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큰일을 했기 때문에 피겨 대표 선수들은 하루에 4~6시간 대표 시간을 줍니다.

그전의 피겨 선수들은 2시간 정도밖에 대표 시간을 받지 못했어요.

쇼트트랙 선수들은 메달이 많이 나왔지요. 쇼트트랙 선수는 훈련할 때 히터를 틀어줍니다.

근데 피겨 선수들이 연습할 때는 끕니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자신의 재능과 노력만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고 세계 정상에 섰습니다.

4년 전 제가 밴쿠버의 감동을 온 국민에게 전한 바 있습니다.

꿈에 불과했던 올림픽 정상이 현실이 되면서 꿈은 꿈꾸는 자의 것이 될 수 있음을 보았고

환경과 텃세 등을 홀로 헤쳐나가 우뚝 선 그녀의 역사 현장을 전해왔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훌륭하고 돋보이는 건 노력해온 과정에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없었다고 했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데 있습니다. 복귀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체력적으로나 여러 여건. 목표를 세운 이상 김연아는 최선을 다했고

많은 압박감을 견디고 이겨냈습니다. 프리 경기 24명 중 맨 마지막에 출전했죠.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본인에게 불리한 현장에서의 압박감은 저희가 짐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승화시켜주었지요. 절대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1위보다 뛰어난 2위였던 그날, 피겨 역사에서 진정한 전설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제는 평창입니다. 아직 피겨 강국이라기엔 부족한 게 현실이죠.

그렇지만 앞으로 나갈 일만 생각할 시점입니다. 비전이 없다고 불가능하다고 그 길을 가지 않았다면,

저도 김연아도 피겨인으로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태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도전해 보십시오.

여러분도 그렇게 빛나는 국민대인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부족한데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특강 동영상 3 - "소치 프리 후 눈물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http://youtu.be/XzHTO6wgrWE

                 

<추가>

특강 동영상 4 - 점수의 상향제

http://youtu.be/0lanXw7KJdA

             

다음은 점수의 상향제. 올림픽 바로 직전에 열리는 대회는 유럽선수권대회였습니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인증을 받았어요. 누가요? 유럽 선수들이겠죠.

그래서 점수가 굉장히 상향되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200점 이상이 다섯 명이었습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카를리나 코스트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다 유럽 선수들이고

이번 올림픽에서 상위 5위의 선수들입니다. 200점대죠. 5명. 밴쿠버 때는 3명이었어요.

김연아 선수, 아사다 마오, 조아니 로셰트.

200점을 쉽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올 시즌 유럽선수권 전까지는

아사다 마오 선수만이 200점대를 넘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근접하지 못했죠.

아사다 마오 선수가 그랑프리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 또 파이널 대회에서 200점을 넘겼고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쇼트니코바 선수만 200점대를 넘겼습니다.

작년 대회에는 200점을 기록한 선수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200점대를 돌파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거예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시즌 최고점이 198.2점이었습니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훌쩍 21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쇼트니코바 선수도 시즌 최고점이

189.8점이었는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202.36. 쇼트는 조금 나았어요.

쇼트 프로그램은 여러분이 많이 아시기 때문에 용어를 얘기해도 여러분이 이해가 하시겠죠?

유럽선수권대회부터 연결 점프를 트리플, 트리플 연결 점프를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연결합니다.

올림픽 전에 한 번 해봐야 하니까. 다 루블 연결했는데 회전이 나오지 않고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올림픽 전 대회에서 토루프로 바꿨습니다.

유럽대회 때문에 인정을 받았고 쇼트에서는 점수가 올라갔어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선수가 결코 잘한 것은 아니었지만, 예술 점수 곧 구성 점수에서 대폭 올려줍니다.

그래서 200점대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올림픽 때 2명은 러시아.

참고로 200점대는 2009년 세계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돌파했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구성 점수인 예술 점수인 구성 점수인데,

쇼트니코바의 예술 점수 상향 폭이 상당히 논란이 됩니다.

이번 시즌 예술 점수 어때요? 첫 대회 프리에서는 60.31에서 올림픽 때는 74.41. 굉장히 많이 올랐죠?

14.1. 쇼트 역시 5.38점 올랐습니다. 시즌 마지막 대회, 올림픽을 두고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해서

선수들이 시즌이 갈수록 점수가 올라가는 것은 맞습니다. 더 잘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구성 점수라는 게 쉽게 올릴 수 있는 점수가 아니거든요.

이걸로는 조금 와 닿지 않으시죠. 이거를 보시면 여러분이 조금 더 공감하실 수 있을 텐데

노란 것이 아들리나 쇼트니코바의 선입니다. 항상 꾸준한 점수가 한국의 김연아 선수이고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도 좀 올라갔죠. 올 시즌 잘하긴 했습니다.

아사다 마오 선수, 그 다음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러시아의 두 선수가 그래프에서 눈에 띕니다.

물론 보라색의 그레이시 골드 선수도 올라가긴 했습니다만,

눈에 띄는 수직으로 치솟은 선수가 러시아의 두 선수입니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끌어올리고 그걸 그대로 적용했다고 보면 됩니다.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 60.63. 17.51점 차이 났던 선수가 이번 올림픽 우승자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1위 할 때 9위 했던 선수가 이번 올림픽 우승자입니다.

한 시즌에 갑자기 상승할 수 있겠죠. 정말 피나는 노력으로 순위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구성 점수가 한 시즌에 14점이나 올려줄 수 있는 점수가 절대 아닙니다.

                      

특강 동영상 5 - 심판진 구성의 문제점 & 판정의 특징

http://youtu.be/7U6Cany6N4o

            

그 다음은 심판진 구성의 문제점. 피겨 심판은 9명의 일반 심판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3명의 기술 심판, 이게 일명 테크니컬 심판인데요.

그리고 한 명의 심판장, 레프리. 그다음에 비디오 오퍼레이터 한 명, 데이터 오퍼레이터 한 명.

이렇게 15명으로 구성됩니다.

9명의 심판은 GOE, 선수들의 수행 등급을 채점하는 심판이 9명의 심판이 되겠고

3명의 기술심판은 스페셜리스트,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어시스트 스페셜리스트.

컨트롤러 3명은 선수들의 기술적인 부문, 스핀 스텝 점프를 판정하는 심판이 되겠습니다.

레벨을 판정하는 심판이 되겠죠. 클린이냐 아니냐, 언더냐 다운이냐,

레벨1, 2, 3, 4냐 노레벨이냐 이런 것들은 다 기술 심판이 채점합니다.

9명의 심판 중 7명은 유럽 심판, 3명의 기술 심판 중 3명이 유럽 심판입니다.

올림픽에서 첫 지명된 심판 13명 중에서 쇼트 심판 9명이 먼저 선발됩니다.

나머지 4명은 자동으로 프리 경기 심판이 되고

그 후 쇼트 심판 중에서 추첨을 통해서 5명이 선발되면 그 심판들이 프리 경기 심판이 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2번, 6번 컨트롤러 심판들이 문제가 되는데,

이번 심판 봤을 때 기술 심판 중 심판장이 컨트롤러가 되겠어요.

그 사람이 바로 전 러시아 피겨 회장이었고 현재 국제빙상경기연맹 기술위원회 회장이라는 거죠.

그 사람이 기술 심판으로 들어갔고 물론 3명이기 때문에 의견이 맞지 않을 경우는

2:1로 이견을 조율하는 것을 컨트롤러가 맡고 있습니다만

사실 컨트롤러와 ISU 기술자문을 맡는 심판장은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고

기술 부문의 모든 것을 자기가 판단하고 결정하기에 그 사람의 말의 권위는 생각보다 큽니다.

컨트롤러가 이거는 클린이야 하면 따라가는 거예요.

기술 심판 중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원래는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입니다.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가 메인으로 판정하게 되어있어요.

어시스턴트는 스텝 부문 같은 경우는 나눠서 여러 군데를 봐야겠죠.

스케이트 선수들이 스텝을 몇 번 했는지, 바른 엣지를 썼는지,

왼쪽 오른쪽 스텝을 한 패턴에서 얼마만큼 회전했는지

그리고 온몸을 사용하는 것을 얼마만큼 했는지를 혼자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컨트롤러, 어시스턴트, 스페셜리스트, 세 사람이 분담해서 판정합니다.

어시스턴트는 로테이션을 봐주세요. 컨트롤러는 쓰리스텝, 어려운 부분 복합적인 콤비네이션 스텝을 봐주세요.

이렇게 나눠서 판정하지만, 결정권은 가장 먼저는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컨트롤러 러시아분이 들어가면 모든 것은 끝이죠.

이 사람이 결정하고 나머지는 따라오게 돼 있다는 거죠.

이 사람이 롱엣지가 아니라고 콜을 안 부르면 그걸 따라간다는 얘기입니다.

이번 올림픽 판정의 특징. 엣지 판정에 관대한 판정.

그것은 이제 물론 제가 방송 중에도 얘기했지만,

팀 경기 때 이미 엣지 판정이 관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예측 불허한 판정. 기준을 알 수 없었습니다.

자국 선수들에 대한 높은 구성 점수, 예술 점수를 주었고 비유럽 선수에 대한 냉담한 점수 부여.

애슐리 와그너 선수, 오스몬드 선수에게 냉담한 점수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예요?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 선수가 넘어져도 유리하겠죠?

푸틴의 승리입니다. 덧붙인다면, 편파적인 응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 경기 때부터 이미 북소리 응원단장을 내세운 북소리 응원이 있었고

피겨 경기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부부젤라로 피겨계에서 본 적 없는 진귀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은 제재할 수 있는데, 제재가 없었고

자국 선수들에 대한 일방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을 방해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심리적 위축이 될 수 있겠죠. 올림픽은 세계의 모든 선수가 자국 대표로 온 선수들의 축제고,

인류 평화, 친선 도모, 승리보다는 최선,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는

어떠한 것에 차별받지 않는 게 올림픽의 정신 아니겠습니까?

자국 선수들에 대한 열렬한 환호, 응원. 다른 선수들이 넘어지면 야유도 했던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자기의 기량을 발휘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을 겁니다.

                      

특강 동영상 6 - 김연아 선수와 소트니코바의 소치 올림픽 점수

http://youtu.be/ge5bctsZQ50          

             

이것은 선수들이 경기 후에 받게 되는 성적표라고 할 수 있죠.

위가 아들리나 쇼트니코바 선수의 성적입니다.

여기 12가지가 선수들이 수행한 기술이 되겠어요. 이것은 선수들의 기본 점수고 여기 수행 점수가 있습니다.

9명의 심판이 -3에서 +3까지 심판들이 주는 7개의 수행 등급입니다.

요걸로 평균을 내는 게 아니고 수행 등급에 맞는 점수가 따로 있습니다.

그 점수의 평균을 내서 가산되는 거예요. 기본 점수랑 가산 점수를 더해서 기술 최종 점수가 이거고요.

기술 기본 총점이고

아래가 바로 5가지의 예술 점수, 스케이팅 스킬부터 안무까지 5가지 프로그램 구성 점수입니다.

이 2가지 점수를 합한 게 총점입니다. 문제가 되는 게 뭐예요?

여기 색깔별로 되어 있는 게 보이겠지만 가장 높은 수행 등급이 3이에요. 그게 초록색입니다.

그 다음 2가 파란색이고, 1, 노란색입니다. 김연아 선수와 쇼트니코바 선수를 비교해보면,

쇼트니코바 선수 3이 김연아 선수보다 많죠. 33개나 받았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13개에 불과합니다.

점이 55개, 김연아 선수는 54. 1점 쇼트니코바 선수는 9개만 받았는데요, 김연아 선수는 1점이 매우 많죠.

점프가 최고 등급 3을 받기 위해서는 그 전에 어려운 스텝에서 바로 도약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공중자세 속도 거리 음악에 맞춰서 음악의 효과적인 부분에 선수가 뛰었다거나

이런 6가지 부분이 해당이 되었을 때 +3을 줍니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가장 문제가 되는 게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입니다. 가장 기술점이 높기 때문이죠.

유럽대회 때부터 트리플 토루프를 바꿨는데, 아델리나 쇼트니코바 선수가 롱엣지에다가

토악셀에다가 트리플 토루프 회전이 약간 덜 나왔어요.

(그런데) 모든 게 감점이 없고 어떤 심판이 여기 -1 하나 줬네요. +2, 3까지 줬죠.

점수 계산할 때 가장 높은 점과 낮은 점은 빠집니다. 그래도 이미 +2. 상당히 높은 점이 있어요.

감점되어야 했는데도 플러스가 되었고 스핀은 점수가 높아요. 스텝 부문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단 말예요.

김연아 선수보다 모든 부문에 유리했어요. (김연아 선수는) 스핀도 1점이 제일 많아요.

점프는 김연아 선수가 최소 +2점을 받아야 하는데 마찬가지고,

스텝 부문에서 점수를 많이 주는 것을 자제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강 동영상 7 - 김연아 선수 역대 경기성적 & 여자 싱글 쇼트·프리 역대 최고점수

http://youtu.be/7RBvMrM60zE

              
김연아 선수의 역대 경기 성적입니다.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처음으로 200점대 넘긴 성적이었습니다.

07.71점. 이것은 김연아 선수의 사상 최고점, 월드 기록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했던 모든 경기의 성적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해서

2번의 1위, 2위, 3위까지 모든 대회를 성실하게 기복 없이 해줬습니다.

이게 쇼트, 프리 합친 토탈 점수 최고점인데,

(소치) 올림픽 전까지는 최고점의 1, 2, 3위가 모두 김연아 선수였습니다.

바로 전 유럽선수권대회 직전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가 따라왔죠.

이번 올림픽 이후에 이 자리에 2위가 쇼트니코바 선수, 224.59점으로 이 사이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다음에 이번 올림픽의 김연아 선수 점수가 3위가 되겠고 4위까지 김연아 선수가 되겠어요.

대단하죠. 쇼트 경기 최고점은 이번 올림픽 전의 기록입니다.

2014 김연아 선수가 참가하지 않았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사다 마오 선수가 78.66점으로 이 기록을 깼죠.

2위는 김연아 선수의 밴쿠버 올림픽 때의 기록, 3위는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코스트너 선수가 77.24점 냈습니다. 그래서 순위가 바뀌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2, 4, 5, 6위는 아직도 김연아 선수의 역대 점수입니다.

프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쇼트니코바 선수가 우승했어도

아사다 마오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점수를 받았어도 아직 이 점수는 불변합니다.

1위는 김연아 선수, 2위는 쇼트니코바의 149.95, 올림픽 때 받은 점수죠.

3, 4위는 아직 김연아 선수가 받은 점수예요.

5위가 아사다 마오 선수, 6위가 코스트너. 이렇게 됩니다.

역대 최고점은 김연아 선수가 갖고 있습니다.

                       

이상, 유투브 동영상 출처: 차가운아이스크림

                   

전체 강연 동영상 보러 가기

http://www.kookmin.ac.kr/site/ecampus/perfor/thu.htm

           

              

                            

                 

                  

출처 : Viva la Reina~!
글쓴이 : 원더키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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