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5 피겨 경기 규칙 개편에 따라 이제 '가사가 있는 음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왜 연아가 은퇴한 다음이냐고~)


호불호가 갈리는 가운데, 그렇다면 연아가 현역일 당시에 룰이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겸사 겸사 이벤트로 연아의 지난 프로그램을 리뉴얼 해봤습니다.

일단 먼저 원작부터 감상해 보시고...



널 미쳐버리게 할거야..

 

록산느!
그대여 저 홍등 아래 서지 마오
돈을 벌기 위해 거리를 헤매며
옳고 그름을 버린 그대


록산느!
그대여 오늘밤은 그 드레스를 입지 마오
그대여 오늘 밤은 그 몸을 내던지지 마오


그의 눈이 당신의 얼굴을 훑고
그의 손이 당신의 손을 더듬고
그의 입술이 당신의 피부를 애무하네
난 가슴이 아파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록산느!

왜 내 심장을 울리는 거요
이 감정을 참을 수 없네
원한다면 날 떠나도 돼
하지만 속이지는 말아주오
그리고 제발 믿어주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연아선수가 초등학교 5학년에 이 영화를 보고 '록산느 탱고'에 홀딱 반해서 "나중에 꼭 써야지~!" 했었다죠.

(이 곡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why does my heart Cry' 라고 부르는 부분을 좋아해서 꼭 쓰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서 노래가 없는 부분만 편집해서 썼는데 아쉬웠다고..)

Happy Birthday~~~♡ 



[Cinema Paradiso]게시판에 <물랑 루즈>의 리뷰를 올렸습니다.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이라면 한번 죽 훑어보시길...

http://blog.daum.net/krk9077979/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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