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목포해경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
|
4월 17일 | 목포해경 간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항의 발언
"해경이 못 한 게 뭐가 있느냐?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 더 이상 뭘 어떻게 하냐?"
- 4월 22일 해경은 해당 간부를 직위해제했다.
|
04.20
권은희 의원 "실종자 가족 행사하며 선동하던.."
|
4월 20일 |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을 착용하기로 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가죽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 세월호 유가족인 동시에 송전탑 시위 관계자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 근거로 올린 시위 사진은 합성으로 확인되었고 권은희 의원은 사과하였습니다. |
04.
정몽준 막내아들 "국민이 미개하니까.."
|
4월 21일 | 정몽준 아들 페이스북
"비슷한 사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 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하잖아. ㅋㅋㅋ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게 말도 안 되는거지.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 |
04.21
민경욱 대변인 "라면에 계란 넣어 먹은 것도 아니고"
|
4월 21일 |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서남수 장관이)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서 먹은 것도 아니다. 쭈그려 앉아서 먹은 건데 팔걸이 의자 때문에, 또 그게 사진 찍히고 국민 정서상 문제가 돼서 그런 것"
- 이후 이와 관련된 보도를 했다고 청와대 기자단에서 한겨레, 오마이뉴스, 한국일보, 경향신문에 '출입 정지 28일' 징계 처리 |
04.25
김장겸 MBC 보도국장 "완전 깡패네.."
|
4월 25일 | 김장겸 MBC 보도국장
25일 편집회의에서 해수부장관, 해경청장과 가족들과의 대화 현장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완전 깡패네. 유족 맞아요?" "누가 글을 올린 것처럼 국민 수준이 그 정도" |
05.02
박승춘 보훈처장 "큰 사건만 나면 대통령과 정부 공격"
|
5월 2일 | 박승춘 보훈처장
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나라사랑' 열린 워크숍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때문에 대통령과 정부가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무슨 큰 사건만 나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한다.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울 때 미국은 단결하지만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다" |
05.03
김시곤 KBS 보도국장 "교통사고에 비하면.."
|
5월 3일 | 김시곤 KBS 보도국장
부서원들과 식사 자리에서 (KBS본부 발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
이전에도 앵커들에게 "검은 옷을 입고 방송하지 말라"라는 보도지침으로 물의 |
05.04
정미홍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 일당 받아"
|
5월 4일 | 정미홍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총괄선대본부장
"많은 청소년이 손에 하얀 국화꽃을 들고 서울역에서 시청 앞까지 행진하며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 지인의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다. 참 기가 막힌 일이다"
|
05.09
민경욱 대변인 "순수 유가족 요청 듣는 일이라면.."
|
5월 9일 |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지금 (청와대 앞에) 유가족분들이 와 계시는데 순수 유가족분들 요청을 듣는 일이라면 누군가가 나가서 그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입장이 정리됐다"
- 취재진이 "순수하지 않은 유가족은 뭐냐"고 묻자
"유가족이 아닌 분들은 (면담)대상이 되기 힘들다는 말이다. 유가족은 120명 정도 되고, 그 분들 외에 더 많은 인원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 '순수'라는 표현이 걸리지만 유가족 분들이 요구할 게 있다면 그 분들은 만나볼 수 있다는 의미다" |
05.09
김호월 교수 "예의도 없는 짐승들에게 왠 지원?"
|
5월 9일 | 김호월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교수
"대통령이 세월호 주인인가? 왜 유가족은 청와대에 가서 시위하나?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처럼 쌩 난리친다.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거다"
"안산 분향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국무총리, 전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가 쓰레기처럼 치워졌다면, 더 이상 안산 유가족의 미개한 행동에 대해 추모의 뜻이 없다. 정부는 모든 지원을 끊어야 한다. 예의도 없는 짐승들에게 왠 지원?"
"세월호 유족이 청와대 앞에서 공개한 동영상은 조작됐다. 이 유족을 경찰과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 |
05.11
정몽준 부인 김영명씨 "시기가 안 좋았고.."
|
5월 11일 | 정몽준 부인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캠프에서 아들의 지난 발언에 대한 발언 일부
"(저희 아들이)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 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 보니까 말 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
|
05.12
이성한 청장 "진도대교에서 뛰어내리기라도 할까봐.."
|
5월 12일 | 이성한 경찰청장
4월20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를 향해 심야행진을 할 당시 경찰 병력들이 진도대교 인근에서 가족들을 제지한 것과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대한 답변
"그분들이 많이 피로하고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에서 행진을 해 사고가 날까봐 우려됐다. 진도대교에 가까이 갈 때는 불안해서 격한 마음에 뛰어내리기라도 할까봐 우려되는 점이 있었다" |
05.20
조광작 목사 "가난한 집 아이들이 경주 불국사로.."
|
5월 20일 | 조광작 목사 (한기총 부회장)
5월2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회의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가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 이번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 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
|
05.20
서형숙 "생각이 없는 아이들이다.."
|
5월 20일 | 서형숙 엄마학교 대표
5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그 아이들(세월호 학생들)은 생각이 없는 아이들이다. 그 시간에 문자나 하고 있었다"
|
05.25
전광훈 목사 "추도식은 집에서 해야지.."
|
5월 25일 |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5월 25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주일 예배에서
"(세월호 참사는) 대통령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때 다 진행된 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 듣고 울 때 안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세월호 사고가 난건 좌파, 종북들만 좋아하더라. 추도식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다. 왜? 이용할 재료가 생겼다고. 아니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슬픔으로 돌아가신 고인들에게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란 피우라고 그랬어? 그게 국민 수준이냐는 말이야" 5월 29일자 노컷뉴스 기사 보기
|
05.28
서울대 ㄱ교수 "교통사고에 불과한 일을 가지고.."
|
5월 28일 | 서울대 모 단과대학 ㄱ교수
5월 28일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가 보낸 메일에 대한 답장에서
"교통사고에 불과한 일(세월호 참사)을 가지고 서울대 교수 명의의 성명서를 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 개나 소나 내는 성명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5월 30일자 경향신문 기사 보기
|
'media&soci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사월, 哀-세월호 최초 100시간의 기록 - 한겨레 (0) | 2014.06.08 |
---|---|
[펌] 6.4 지방선거 부정선거 의혹 총정리 입니다. (ver. 1.0) (0) | 2014.06.07 |
[스크랩] [김어준의 KFC#10] 세월호, 언딘의 욕망 (0) | 2014.05.31 |
[스크랩] 세월호 관련 서명은 계속된다 교수들은 시한부 농성 돌입 (0) | 2014.05.31 |
[펌] 세월호 전원사망, 보험금 때문? (0) | 2014.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