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불청객 '미세먼지' 지수를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


- AhnLab 보안정보  2016년 6월 8일 -






요즘 일기예보를 볼 때 비가 오는지, 날이 더운지 보다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있다. 

바로 미세먼지 지수다. 

외출 전이나 집에서 환기를 하기 전에 수시로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한다.



예전에는 내일 비가 오는지,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확인하기 위해 일기예보를 봤지만 요즘에는 날씨보다 더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있다. 바로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 지수다. 출근 하기 전, 외출하기 전, 창문을 열어 환기 하기 전에도 하루에도 몇 번씩 미세먼지 지수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봄철 불청객 황사보다 더 불편한, 사계절 불청객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사이트를 소개한다. 


미세먼지란 ‘분간하지 어려울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보통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고, 2.5㎛보다 큰 입자를 미세먼지(PM 10)라고 부른다. 지름이 2.5㎛ 이하의 입자는 초미세먼지(PM 2.5)라고 부른다. 이들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사람의 코와 기도를 거쳐 폐포까지 침투해 기침, 호흡 곤란, 부정맥, 폐기능 감소, 만성 기관지염 등의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따라서 출근 전 또는 외출 계획이 있다면 미리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해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사이트의 앱을 다운받거나 스마트폰에서 즐겨찾기를 해두면 쉽게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1. 포털 사이트에서 미세먼지 검색


가장 쉽게 미세먼지 지수를 볼 수 있는 방법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을 이용하는 것이다. 방법도 간단하다. 각각의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미세먼지’ 또는 ‘미세먼지 지수’라고 검색하면 자신의 위치를 바탕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오늘과 내일의 대기오염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다음은 대기 상태에 따른 대처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 유용하다.




▲ [그림 1] 네이버(왼쪽) 및 다음(오른쪽)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검색 결과



2. 에어코리아


에어코리아는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고 있는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다. 전국 97개 시·군에 설치된 317개의 도시대기 측정망, 도로변대기 측정망, 국가배경 측정망, 교외대기 측정망에서 측정된 대기환경기준물질의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황사경보제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오존경보제 등의 자료도 함께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 [그림 2] 에어코리아



3.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서울의 지역별 대기 상태를 보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사이트를 방문해보자. 구별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이거나 ‘매우 나쁨’일 경우에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같은 서비스를 ‘서울시 대기질’ 앱을 통해서도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다운로드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 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





▲ [그림 3] 서울특별시 대기정보



4. 기타: 해외 사이트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최근에는 국내 사이트와 함께 해외 사이트에서도 미세먼지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일본 기상협회다. 한국에서는 초미세먼지 수치 50까지를 ‘보통’으로 표시하는 반면, 일본 기상협회는 36을 넘어서면 ‘주의’로 표시하기 때문에 한국 미세먼지 예보 사이트보다 붉게 표시되는 경우가 많다. 


☞ 일본 기상협회




▲ [그림 4] 일본 기상협회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의 4단계로 표기된다. ‘나쁨’ 단계부터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만약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없으니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황사 마스크를 써야 한다. 특히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 노인, 임산부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날에 창문을 열어두면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므로 환기보다는 공기청정기나 에어워셔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능한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나, 만약 노출되어 증상이 발생했다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초기에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AhnLab  콘텐츠기획팀 김수정 -



<출처 : http://www.ahnlab.com/kr/site/securityinfo/secunews/secuNewsView.do?seq=25094>




출처 : Irene의 스크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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