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특집 공개방송 푸른 계절에 만나요> 2부입니다.

 

2부에 나오는 가수는 김민우, 신승훈, 박정훈, 특별 게스트 입니다.

 

김민우는 제대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팬들은 그를 여전히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지요.

 

(요즘 뭐하나... 검색해 보니깐 자동차 세일즈맨이 되셨네요. 강연도하고 책도 내고... 나름 잘 나가심...)

 

신승훈은... 아...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보시면... 보이지 않는 사랑은 정말 명곡이죠...

 

(근데 싱승훈이 노래하다가 중간에 자꾸 끊기는 이유가... 안무를 하던 학생의 애절하고도 과도한 애정행각 때문이라는 설이...ㅋㅋㅋ)

 

박정훈은 시원한 창법으로 인기가 많았죠. 노래도 잘했고... (근데 테잎이 모잘라 짤렸음..)  

그리고 마지막에 특별 게스트에는... 당시 막~ 떠오르는 찬란한 신성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  (환호가 엄청나서 편집때 많이 잘라내야했답니다..)

 

특집이다보니 방송내용은 훨씬 깁니다. 그걸 45분짜리 카세트 테잎에 담느라 짤린 부분이 있는 것은 양해를 바랍니다...

 

음질이 좀 떨어지는 것도... 뭐, 당시 시대여건상 그 점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밝히는 거지만... 녹음기가 구식이다보니 녹음하던 중에 자꾸 녹음버튼이 튕겨져 올라가서 중간에 녹음이 끊기는 사고가 있었어요.

옛날 거라 PLAY버튼과 REC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했는데 카세트 테잎이 싼거라서 그랬는지 중간에 테잎이 잘 돌아가지 않으면 버튼이 튕겨 올라오면서 저절로 멈추더라구요.

그래서 양 손 집게 손가락으로 있는 힘껏 PLAY버튼과 REC 버튼을 억지로 눌러서 녹음기를 강제로 돌아가게 만들어서 다행히 끝까지 녹음을 끝낼 수 있었다는... 어휴~~ 그때 정말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답니다. -.-;;;;;;

 

대상을 받은 윤종신의 '친구와 연인'은 정말 멋진~ 피날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재밌게 듣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곡의 흥겨움에 다시듣고 싶어질 걸요~? ㅎㅎ 

 

그럼... 즐청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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