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 해경 녹취록...컨트롤타워는 없었다

JTBC 뉴스9 - 2014년 7월 2일 (수)




<방송 다시보기 -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JTBC 뉴스는 퍼 올수가 없네요...

관련방송은 처음부터 31분 58초까지 입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17691&fcode=PR10000403


"세월호를 되돌아 보는 것이 매우 힘들고 때로는 견디기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비극은 망각과 가장 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78일동안 세월호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동안 몇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2일) 뉴스 9은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일이지만,

다시 참사 직후로 돌아갑니다. 저희들이 그 동안 꾸준히 던져왔던 왜?라는 질문에

상당부분 답을 해줄 참사 당시의 당국 간 교신내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비극의 그날 대한민국의 콘트롤 타워는 없었습니다."


- 손석희 앵커의 오프닝 멘트



<주요 방송 내용>


1. 청와대-해경 녹취록…컨트롤타워는 없었다

2. "구조하고 있나"  "지켜보고 있다"

3. 어이없는 대화의 연속…헛웃음까지

4. '보고용 영상'에 급급했던 청와대

5.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 아니라더니

6. 5시간 넘도록 3백여명 실종 몰랐다

7. 해경차장 반복해서 "언딘…언딘…"

8. "일단 흉내라도 내고…" 눈가림 지시

9. 구조 의지도 인원 파악도 미흡…화 키운 청와대‧해경


▲ JTBC '뉴스9' 2일자 보도 (사진=JTBC)


JTBC가 지상파 3사와 달랐던 점은 사고에 속수무책이었던 청와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었다. 톱뉴스에서는 "단 한명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 "여객선 내에 객실, 엔진실 등을 포함해서 철저히 확인해가지고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 등 황당한 지시만 내리기 바빴던 청와대를 비판했다.

3번째 꼭지 < 어이없는 대화의 연속…헛웃음까지 > 에서는 청와대와 해경의 어이없는 대화 도중 해경의 헛웃음 소리가 들리는 부분을 포착해 보도했고, 이어지는 꼭지 < '보고용 영상'에 급급했던 청와대 > 에서는 'VIP(대통령)' 보고에만 혈안이 된 청와대를 꼬집었다.

5번째 꼭지 <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 아니라더니… > 에서는,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던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을 되짚으며, 세월호 침몰사고 초기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려 했던 청와대를 비판했다.

이후에도 JTBC는 < 해경차장 반복해서 "언딘…언딘…" > , < "일단 흉내라도 내고…" 눈가림 지시 > 를 통해 구난업체 '언딘'만 되뇌던 해경 차장의 목소리, 언론 탓을 하며 구조 흉내내기 급급했던 당시 해경과 청와대의 대화 등을 리포트에 담아냈다.

(from 미디어 오늘)




출처 : Irene의 스크랩북
글쓴이 : Ire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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