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5 피겨 경기 규칙 개편에 따라 이제 '가사가 있는 음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왜 연아가 은퇴한 다음이냐고~)
그래서 연아가 현역일 당시에 룰이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벤트로 연아의 지난 프로그램을 리뉴얼을 올리는 중입니다.
오늘, 2018년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립니다~~~ 아싸~~~
그래서 개막 기념으로 옛날 여느님 주니어 월드때 작품도 한 번 올려봅니다.
사실 원래 이거 옛날에 만들었던 건데, 옛날 영상이라 고화질이 없어서 그냥 만들어서 혼자만 보던 거였는데... ^^;;;;;;
재밌게도, 이번 피겨에서 여느님이 2005년 프리때 썼던 곡 <Papa Can you hear me?>를 사용하는 선수가 3명이나 되더군요.
우연이라고 하기엔...ㅎㅎㅎ 그래서 이번에 풀어봅니다.
<Papa Can you hear me?>는 바바라 스트라이샌드가 제작, 감독, 주연까지 맡았던 영화 <Yentl>에 나왔던 곡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tltjs.egloos.com/2254954
아버지, 제 말 들리세요? 아버지, 절 볼 수 있으세요? 아버지, 어둠 속에서도 절 찾을 수 있으세요? 아버지, 제 가까이에 계신가요? 아버지, 제 말 들리세요? 아버지, 절 도우실 수 있나요? 놀라지 않을게요. 하늘을 보면 수많은 눈이 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은 어떤 분이죠?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어제는 제게 손 흔들며 인사하고 문을 닫아버렸던 건가요? 밤은 너무 어두워요 바람은 너무 춥고요 세상은 내겐 너무나 크고 전 지금 혼자예요 아버지, 용서해주세요 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버지, 내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걸 모르시나요 | 내 기도를 들을 수 있나요?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을요? 밤이 내 목소리를 가득 채울 지라도? 난 당신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있어요 모든 책을 읽었어요 세상의 모든 책을 읽어야 앞으로의 어려움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걸까요? 나무는 너무 큰데 난 너무 작게 느껴져요 달은 더욱 외롭게 느껴지고 별은 너무 작게 빛나는 거 같아요 아버지, 어떻게 당신을 사랑해야 하나요 아버지, 얼마나 당신을 갈구해야 하나요 아버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해야 하나요 제게 잘자라고 키스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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