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 그리스 신화를 무척 좋아했는데 거기에 나오는 페가수스랑 유니콘을 좋아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지금까지도 말을 개, 고양이만큼이나 무척 좋아합니다. (로또만 당첨되면 한 마리 기르고 싶음.. ㅠㅠ)

물론 실제로 탄 적은 몇 번 없지만서도...(경마장에 가서 말달리는 거 보고싶은데 너무 멈. 그리고 도박꾼들은 절대 싫엌)


그러다가 전에 어떤 해설가가 연아를 '씨비스킷'이라는 명마에 비유한 얘기를 듣고

피겨를 명마에 비유한다면 누구와 어떤 말이 어울릴까... 싶어 좀 알아 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임)



먼저,

명마하면 무조건 첫 손가락에 꼽히는 전설의 명마- 이클립스(ECLIPSE)


1971년부터 전미 더러브렛 경주협회

(NTRA, National Thoroughbred Racing Association)의 주관 하에 그해에 가장 성적이 우수한 경주마와 최고의 기수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하는 행사가 열린다. 매년 1월 전미 대륙열리는 '이클립스 어워드‘는 18세기의 잊혀지지 않는 전설의 명마이클립스’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클립스(ECLIPSE)는 1764년 4월 5일 영국에서 개기일식이 있던 날 부마인 Marske와 모마인 Spilletta사이에서 태어난 명마이다. 이클립스(ECLIPSE)를 능가할 수 있는 경주마는 없었고 종마로서 좋은 종자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했다.

 

이클립스는 더러브렛의 3대 시조의 하나인 Darley Arabian으로부터 계산해서 5대째의 말이다. 오늘날 현존하는 더러브렛종의 90%는 이클립스로부터 부계혈통을 이어받았는데, 세계 3대 주류 혈맥이라 할만한 노던댄서계, 나스룰러계, 네이티브댄서계가 모두 이 계통에 속한다.

 

1769년 이클립스는 대중 앞에서기 시험경마를 거쳤다고 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이 시험한 노인은 "그게 경마였는가? 다리가 흰 말 한마리가 엄청난 기세로 달려가고 그 뒤를 다른 한마리가 따라가던데 아마 세계 끝까지 가도 앞지를 수 없었을 거야"라고 전했다고 한다.

 

이클립스는 1세 때 성격이 까다롭고 체구가 작아서 발달되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체구의 발달이 눈에 띄게 왕성해지면서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성격은 더욱 까다롭고 날카로워졌다. 그러나 이클리스의 까다로운 성격은 아일랜드 조련사 Sullivan에 의해 바로잡아졌다.

 

이클립스는 1769년 5월 3일 5세 때 첫 출전을 하게 된다. 4마일 경주에서 2착마와 200m이상의 거리차를 두어 이클립스의 모습에 관중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해 이클립스는 5월 29일의 Epsom, 6월 13일과 15일의 Winchester, 6월 23일과 26일의 Salisbury, 7월 25일의 Canterbury, 7월 27일의 Lewes, 9월 19일의 Lichfield 경마장에서의 경주에 출전하여 전승을 거두었다.

 

 

 

01 | 전설의 명마 이클립스

 

 

 

02 | 전설의 명마 이클립스

 

 

 

03 | 전설의 명마 이클립스

 

 

이클립스는 다음해 봄에 다시 출전하여, 그때까지 연승가도를 달리던 Bucephalus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계속되는 경주에서 이클립스가 출전하는 경기마다 2등과의 놀라운 차이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클립스를 저지할 다른 경주마가 나타나지 않자 결국,

1770년 7세 은퇴 당시의 성적은 18전 18승 무패의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경주마의 역사를 쭉 타고 올라가다보면 거의 모든 더러브렛종의 마필의 조상 이클립스가 존재하고 있다.

이클립스는 더러브렛종의 3대 시조의 하나인 Darley Arabian으로부터 계산해서 5대째의 마필이다.

3대 주류 혈맥이라 할만한 던댄서(Northern Dancer)계, 네이티브댄서(Native Dancer)계,

나스룰라(Nasrullah)계 모두 이클립스의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전 세계 더러브렛의 90% 이상이 이클립스의 자손인 것 이다.

 

1771년 종마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이클립스는 이후 18년간 344두의 우승마를 배출한 후 25세때인

1789년 산통으로 죽게 되는데, 그의 사후 밝혀진 가장 놀라운 점은

골격의 강인함과 단단함은 별문제로 하더라도 심장의 무게가 6.5kg이나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클립스의 발굽으로 만든 잉크통은 영국 왕실에 헌납되었고,

이클립스의 꼬리털은 채찍으으로 만들어 영국 국왕이 사용하게 되었다.

세계의 명마 이클립스는 살아서는 11번의 ‘국왕배 경주(King`s Plate)’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죽어서는 국왕의 곁에 머무르며 3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추앙을 받으며, 세계의 명마로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http://cafe.naver.com/ridingsidae/91



이 명마를 피겨로 치면...


여싱은 소냐 헤니, 2차대전 전 최고의 피겨 스타 소냐 헤니 http://blog.daum.net/sadprince57/1884 


남싱은 딕 버튼, 미국 피겨의 아버지 딕 버튼 최연소 올림픽 쳄프가 되다(1948)  http://blog.daum.net/sadprince57/898


페어는 고르디바 / 그린코프  잊을 수 없는 올림픽 피겨의 명작들 #1  http://blog.daum.net/sadprince57/364  


아이스댄스는 토빌 / 딘 잊을 수 없는 올림픽 피겨 명작 #2 http://blog.daum.net/sadprince57/365


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세기 최고의 말로 손꼽히는, 맨 오 워 (man o war)



'맨오워'는 20세기 최고 명마로 1917년3월 미국 말들의 고장인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태어났다.

1차 세계대전 중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의해 이름을 '맨오워'(Man O War)라고 지었다는데 키가 1m70이 넘는 장신이어서 '빅레드'라는 애칭도 붙어있다.


 '맨오워'는 16개월간 경주마로 활약하면서 21전20승, 2착 1회를 기록했는데 출전할때마다 거의 새로운 기록을 세워 '역사를 다시 쓴 말'이라고도 불린다. 주파기록이 얼마나 빨랐는지 세계 신기록을 2회, 미국 신기록을 5회나 세웠으며 3세때 준우승마와 무려 100마신(약 240m) 차이를 내기도 했다.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와 벨몬트 스테이크스를 제패, 켄터키 더비만 제패하면 3관마가 되는데 마주가 원치 않아 2관마에 그쳤지만 미국 최초의 3관마 '서바톤'과의 1대1 대결에서 승리했다.


 '맨오워'는 2세때 불공평한 경주에 의해 한차례 우승을 놓쳤다. 당시엔 지금처럼 스타트를 게이트에서 하는게 아니라 고무줄로 스타팅 바를 치고 경주를 치렀는데 '맨오워'의 기량이 워낙 출중하다는 이유로 10마신(약 24m) 뒤에서 출발시켰던 것이다.


 게다가 어린 나이에 부담중량마저 15파운드나 더 무겁게 짊어지고도 우승마와 0.5마신차로 졌는데 그때의 우승마 이름이 묘하게도 '뒤엎는다'는 뜻의 '업셋'(Upset)이다. 그러나 '맨오워'는 다음에 '업셋'을 보기좋게 이기며 설욕했다.


 '맨오워'는 미국 최우수 2세마, 최우수 3세마, 연도대표마에 선정됐으며 경주에서 벌어들인 상금이 당시 사상 최고인 24만9000만달러나 된다.

 '맨오워'는 성격이 매우 거칠고 힘이 좋아 경주에 출전할때는 끌고 나가는데 4명이 동원돼야 했다고 한다.


 '맨오워'를 100만달러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으나 마주 새뮤얼 리들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씨수말로 전환, 379마리의 자마를 생산했는데 대표적인 자손 으로는 '제독''워어드미럴' 등이 있으며 '시비스킷'은 손자이다.


 '맨오워'는 1947년 자신의 관리사가 심장마비로 사망한뒤 한달도 안돼 심장마비로 숨졌는데 장례식이 라디오로 전국에 생중계됐으며 현재 렉싱턴의 호스파크에 동상이 세워져 있고 맨오워 거리도 조성돼 있다. < 이규승 기자>


http://blog.naver.com/yuncs92121/88525096




이 명마를 피겨에 비유하자면... 


여싱은 카타리나 비트, 영상으로 정리한 카타리나 비트의 삶  http://blog.daum.net/sadprince57/343


남싱은 알렉세이 야구딘, 예브게니 플루쉔코, 잊을 수 없는 올림픽 피겨의 명작들 #1 http://blog.daum.net/sadprince57/364

2002년 #2 러시아의 두 영웅 그 겨울을 수놓다 http://blog.daum.net/sadprince57/290


페어는 쉔 / 자오, 쉔 자오 2003 투란도트 http://ysv0911.blog.me/100184237013


아이스 댄싱은 데이비스 / 화이트, 그리고 버츄 / 모이어  아이스 댄스 라이벌들의 치열한 경쟁 http://blog.daum.net/sadprince57/2215 


가 되지 않을까... 싶고요... 



-------------------------------------------------------------------------------------------------------------



맨오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말 중 하나라 일컬어지는 기적의 명마, 세크리테리엇(SECRETARIAT)

 

 

흔히들 말하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말은 경마에서 나온 말입니다. 미국 경마계에는 3개의 큰 경주가 있는데,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리는 <켄터키 더비>,

델라웨어주 몰티모어에서 열리는 <프리크네스 더비>,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벨몬트 더비>,

이 3개의 대회를 모두 섭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말에게만 주어지는 칭호죠.

물론 이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말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100여년의 역사에서 오직 11마리 만이 그 타이틀을 차지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11마리의 말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명마가 바로 <세크리테리엇>입니다.

1999년 ESPN에서 선정한  <20세기 최고 운동선수 100인>동물로서는 유일하 35위에 당당히 링크 되었을 정도죠.

세크리테리엇은 <켄터키 더비>, <프리크네스 더비>, 에서 우승한 뒤 마지막 <벨몬트 더비>에서 우승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동시에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영상을 한번 보시죠. (바쁘신 분들은 1분쯤부터...)



경주 전날 밤 전담관리사 Eddie Sweat는 애마 옆에서 잠깐 졸면서 꿈을 꾸었다. 평소와 다르게 출발부터 독주하기 시작했다.

“안돼, 안돼, 멈춰!” 그렇게 고함치다 잠에서 깨어났다.  

벨몬트 스테이크(2,400m)에 5두가 출주했고, 상대마는 역시 Sham이었다. 정말 출발부터 Secretariat는 선두에 섰다. Sham도 이를 악물고 뒤를 따랐다. 2두는 처음 800m를 46초2로 달렸다. 관중이 모두 일어섰다.

“저건 자살 행위이다.”

1600m를 통과한 기록은 1분34초2. - Sham은 7마신 처진 2위를 유지했으나 이미 탈진상태였다. 관리사 에디는 발을 동동구르며 소리쳤다. “안돼 멈춰.”

2,000m 통과기록 1분59초. 더비기록보다 빨랐다. 2위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 2위와 31마신 100m 착차.

종전기록을 2초6 앞당긴 세계 최고 기록(지금도 역시 최고 기록이다).

출처 : [기타] 인터넷 : http://www.kra.co.kr 한국마사회 굽소리사보 2001년 10.11월호 글/김종식 푸른목장 대표

 

http://blog.daum.net/yong1472/455135


(예를 들면 이렇게...)


세크리테리엇은 영화로도 만들어졌음 (그 유명한 벨몬트 경주)


개인적으로 이 명마에 어울리는 인물은... 한 사람 밖에 없네요.


50년을 가야 찾을 수 있는 김연아 선수의 대기록 http://blog.daum.net/sadprince57/271

기네스 북으로 가야 할 김연아 선수 기록들 http://blog.daum.net/sadprince57/441               


1999년 ESPN선정   20세기 최고 운동선수 100인에 포함된    유일한 동물(35위)   세크리테리엇!

그의 능력은 일찍부터 구별되었다,
    어느 조련사의 혹독한 시험
    백마리의 말들에게 땡볕에서 일주일 동안     물도 안 먹이고 맹훈련
    타들어가는 목마름에 말들이 하나 둘씩 쓰러져갈 무렵
    말들 앞에 커다란 호수가 나타나는데...
    미친 듯이 물을 향해 달려가는 말들

    이때...
    조련사의 호각소리 돌아오라!
    모두가 호각소리를 무시했지만 유일하게 목마름을 참고 돌아온 말이 있었으니 그 말이 바로
  세크리테리엇!


    이후 경마세계를 제패
    1973년 캔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벨몬트 스테익스에서 우승하여 트리플 크라운 을 달성

    2,000m를 1분59초 만에 주파
    그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
    위대한 말 세크리테리엇을 만든 힘은?

   지독한 평정심 으로 목마름을 다스리는 능력
   초절제력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영웅들은 모두 초절제력의 소유자...

http://blog.naver.com/kwy6997/150068888646

 




-------------------------------------------------------------------------------------------------



그리고 경주마 외의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명마라고 불리는 흑왕 메를린(Merlin) 을 빼놓을 수 없어 덧붙입니다.




메를린이란 이름은프랑스어로 소를 도살하는 둔기나 나무를 베는 도끼를 뜻하는 것으로

이 말은 경주마가 아닌 투우마 입니다. 

죄없는 소를 잔인하게 놀리다 죽이는 스포츠라고 비난을 많이 받고 있지만, 일단 그건 잠시 젖혀두고...

메를린의 별명이 <흑왕>인데, 검은 소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라고 해요.


투우에서는 먼저 소의 힘을 빼기 위해 여러명이 차례로 말을 타고 돌진해 등에 창을 꽂거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희롱하는데

칫하면 분노한 소의 뿔에 들이 받혀 투우사도 말도 크게 다칠 수 있죠. 그래서 굉장히 위험한데... 

메를린은 투우계에서 몇 천년에 한번 날까 말까 한다는 천재적인 명마였다고 합니다.


왜 천재적이라고 하느냐면, 영상을 보시면 단박에 이해가 갑니다.

정면에서 소와 맞장을 뜨는 저 짧은 시간의 다리 움직임을 보면, 도저히 사람이 조종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닌 것임을 아실수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저 순간, 오직 메를린의 스스로의 판단으로 움직이고 있고 투우사는 오히려 느긋하게 앉아서 손까지 뻗어 소의 머리까지 때리며 놀리고 있죠. (정말 머리가 멍~ 해지더군요. 저게 과연 그냥 말인가 싶을 정도로)


         



          

        

말은 신체구조상, 후진, 사이드 스텝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마장마술에 나오는 말들조차 똑똑한 놈들만 가려내 훈련을 통해 해내는 거라고 합니다. 

저러다 아차 하는 순간, 뿔에 받히거나 실수로 다리라도 부러지면 말의 생명은 그걸로 끝이죠.

그런데 메를린은 후진과 사이드 스텝을 자유자재로 가속 감속까지 하며, 특히 좌우 벨런스와 균형감각이 특출나서 페인트 모션은 물론이고(보통 말은 앞 발 두개가 함께 움직이는데 얜 따로 따로 움직임) 곁눈질로 소의 동선을 파악하는 능력, 쫓기는 상황에서도 제자리 회전을 하며 소을 농락하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을 가졌습니다. 거기에 소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진하는 대담함까지...


메를린은 현역을 은퇴한후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 자택에서 요양을 받다가 2009년 사망 한걸로 추정되고있는데

몸값만 340억 이라고 하고, 메를린 새끼가 12억, 유전자만 4억이라는 군요.


개드립 - 세계 최고의 명마 흑왕 메를린(Merlin) ( http://www.dogdrip.net/51768024 )


http://www.dogdrip.net/51768024


메를린의 미친 스텝을 보고났더니 갑자기 이게 땡기네......


2001 월드 쇼트 레볼루션 에튀드




---------------------------------------------------------------------------------------------------------------------------


마지막으로 하나 더,

대공항 시절 희망의 아이콘이었던 씨비스킷(Seabiscuit)

씨비스킷은 위에서 나왔던 명마 맨오워의 후손으로 미국 대공황으로 침체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명마입니다.

처음엔 작은 체구에다 게으르고 먹보에 성격이 더러워서(?) 경주마로서 폐마가 될 지경이었으나

폴란드인 기수 조지 울프를 만나면서 운명이 바뀝니다.

기수인 조지 울프는 대공황으로 가정이 몰락한 쓰라린 과거가 있었는데 자신과 너무나 비슷한 성격의 씨비스킷과 만나자,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 시작한 거죠. 

씨비스킷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신기록을 세우며 온 국민의 인기를 한 몸에 얻게 되는데 1937년에는 15회 출전해 11회를 우승해서 최고 상금말이 되었고, 경주가 열리는 날이면 특별열차가 마련될 정도였다고 하니 그 인기를 가히 짐작할 수 있겠죠.


세크리테리엇 처럼 씨비스킷도 영화로 만들어 졌습니다.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가 기수로 나옴)

(45분 30초 쯤부터 씨비스킷과 조지 울프가 만나게 되는 장면이 재밌음. 말이나 사람이나...ㅋㅋ)


그러나 씨비스킷을 더욱 훌륭하게 만든 것은 말의 생명인 다리가 부러진 뒤에도 안락사 당하지 않고

조지 울프가 지극정성으로 돌봐, 치료를 받은 뒤에 훌륭하게 재기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불굴의 명마로 더욱 유명해 졌죠.

(이미 은퇴시기가 지났는데도 수술까지 받아가며 기어코 도전하는 의지가 누구랑 참... 닮았달까......ㅋㅋ)


http://blog.daum.net/seicc/1614178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