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세면대 배수관 트랩이 너무 낡아서 교체를 해야하는데

작업하는 전문가를 불러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혼자서 해보기로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마침 인터넷 마켓에서 세면대 배수관 트랩을 팔길래 구입했습니다.

(실은 이렇게 혼자 뭐 고치거나 만드는 걸 되게 좋아함. 이공계로 갈걸 그랬나..)

 

 

팝업식 세면대 배수관 (단돈 14500원) 

 

 

자아, 지금까지 아무런 쓸데 없이 폼생폼사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공구통이여! 

드디어 널 쓸 일이 왔다!

 

 

먼저 팝업붚무을 고무패킹을 중간에 끼워서 세면대 구멍에 끼워줍니다. 요렇게~

 

아래에서 보면 요렇게 되겠죠.

 

 

그리고 나서 아래 부분을 펜치로 꽉 돌려서 조여줌. 이렇게~

 

 

그리고 나머지 배수관 파이프 부분을 맞춰서 위로 돌려 끼워줌. 꽉~!

근데 파이프 부품은 있는대로 힘 꽉꽉 주면 플라스틱이라 쉽게 깨짐.  

 러니까 적당히 꽉 물리면 충분~

 

 

 

마지막으로 배수관을 아래 구멍으로 넣어서 연결시켜주면 끝~!!!

 

 

 

이제 마지막으로 뒤처리를 해야죠?

교체한 하수구 배관 트랩은 봉지에 싸서 쓰레기 봉투에 버리고.

공구함은 제자리에.

남편은......

 

 

팔 다리 주물러~ 팍팍~~~

 

 

(PS. 실은 배수관 파이프 끼운 후에 방수 테이프로 감아줘야 하는데 몰라서 남편이 다시 해줬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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